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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당 등 개헌세력, 참의원선거 개헌 발의선 확보 실패

정동연 기자

입력 : 2019.07.22 00:35|수정 : 2019.07.22 06:02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공명당과 함께 어제(21일) 치른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여당 등 개헌 세력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개헌 발의선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은 자위대를 헌법 9조에 담는 방향의 개헌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의 집계에 따르면 신규 의석 124석 가운데 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 등 두 집권 정당이 71석을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의석 70석을 가진 두 여당은 절반이 넘는 의석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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