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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피서객 고립…8명 구조

곽상은 기자

입력 : 2019.07.21 10:44|수정 : 2019.07.21 10:44


오늘(21일) 오전 7시 5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인근 계곡에서 고립된 59살 김모 씨 등 피서객 8명이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김씨 등은 어제 근처 펜션에 휴가를 왔다가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폭우로 물 불어난 지리산 계곡서 피서객 구조 (사진=연합뉴스/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제공)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는 계곡 하류로 김씨 등을 이동하게 한 뒤 5m 높이 수문교에 사다리를 연결해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구례 지리산에는 20∼21일 이틀간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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