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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경제전쟁 발발…'좌우' 아닌 '애국이냐 이적이냐' 중요"

입력 : 2019.07.19 02:25|수정 : 2019.07.19 02:25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8일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혹은 '좌냐 우냐'가 아닌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전쟁의 '최고 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며, 최대한 이른 시간에 '종전'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전쟁은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최선을 다해 문 대통령을 도울 때"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소개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했다.

조 수석은 그러면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님, 존경합니다"라고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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