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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산후조리원서 불…산모·신생아 등 20명 대피

정성진 기자

입력 : 2019.07.17 07:44|수정 : 2019.07.17 07:44


어젯(16일)밤 전북 익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임산부와 신생아 등 2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의 한 산후조리원 3층 복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건물과 연결통로로 연결돼 있던 옆 건물의 산후조리원에 입원 중이던 임산부 11명과 신생아 9명 등은 스스로 대피하거나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임산부와 신생아 20명은 모두 다른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도에 있는 정수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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