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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수산시장서 수협-상인 충돌

장민성 기자

입력 : 2019.07.12 18:38|수정 : 2019.07.12 18:38


옛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점포를 치우려는 수협 직원들과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 사이에 또다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9시쯤 수협 측은 빈 점포 관리를 위해 서울 동작구 소재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수협 직원들은 명도집행이 예정된 옛 시장 내 점포 외에 상인들이 새로 점유를 시도한 판매장 내 점포들을 폐쇄하려 했지만, 옛 시장 상인 및 연대단체 회원들이 강하게 맞서면서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충돌로 수협 측 직원 2명이 상처를 입고, 상인 일부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진=구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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