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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고 전미선 씨를 애도하며 홍보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 언론배급 시사회만 진행하기로 한 건데, 이 자리에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 박해일 씨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행사와 달리 포토타임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는데, 매체와의 인터뷰 등 홍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다 보면 전미선 씨와 관련된 이슈가 부각돼 유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겁니다.
이런 결정에 송강호 씨와 박해일 씨도 적극적으로 뜻을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이어 나랏말싸미 측은 이번 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던 전미선 씨를 위해 자막으로 추모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