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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야구 경기 졌다고 라이벌 팀 관중 향해 아들 던져버린 남성 '충격'

김도균 기자

입력 : 2019.07.08 15:55|수정 : 2019.07.08 15:55


한 남성이 자신이 응원하던 야구팀이 지자 라이벌 팀의 팬을 향해 자기 아들을 내던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일본의 한 남성이 자신의 어린 아들을 물건처럼 다룬 충격적인 영상을 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 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경기에서 벌어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신 타이거스가 요코하마 DeNA에 4대 0으로 참패하자 격분한 팬들로 야구장 내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신 타이거스 팀의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아이를 안고 관중석 사이를 지나가던 중 상식 밖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관련 사진화가 난 표정으로 계단을 오르던 이 남성은 요코하마 DeNA 팀의 티셔츠를 입은 팬들을 보자 이들을 향해 아이를 던집니다.

다리는 붙잡은 채 상체만 휘두른 것이지만, 아이는 목이 꺾일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사진경기장에 있던 다른 관중이 이 장면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논란은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정신이냐", "아버지 자격이 없다", "아동학대다" 등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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