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행복한 라짜로' 1만 돌파…주연 배우 내한

입력 : 2019.07.08 11:18|수정 : 2019.07.08 15:35


영화 '행복한 라짜로'가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의 내한까지 확정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행복한 라짜로'는 지난 7일까지 전국 1만 6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40개 미만의 스크린에서 1일 20~30회 차 내외의 상영 만으로 이뤄낸 값진 스코어다. 관객의 반응은 스코어 이상으로 뜨겁다. 영화의 의미를 곱씹는 관객들의 리뷰가 SNS를 수놓고 있다. 또한 성경을 모티브로 한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의 뛰어난 각본과 연출에 대한 호평, 순수한 눈빛 연기로 라짜로를 완벽하게 연기해 낸 배우 아드리아노 타르디올로의 열연에 대한 극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지수입사 슈아픽처스는 주연 배우의 내한 소식도 전했다. 바로 탄그레디를 연기한 루카 치코바니다. 가수 겸 배우인 루카 치코바니는 오는 11일 내한해 국내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차단된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인 알리체 로르와커는 2014년 '더 원더스'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각본상까지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