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골퍼 수이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는 중국 골프 선수 수이샹(20세)이 하나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뛰게 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수이샹을 내년 12월31일까지 후원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이샹은 모자와 상의 전면, 소매에 하나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섭니다.
아마추어 때 중국뿐 아니라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해 주목을 받았던 수이샹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KLPGA 드림 투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드림 투어에서는 7차례 대회에서 한번 밖에 톱 10에 들지 못했지만, 어제 끝난 KLPGA투어 아시아나 항공 오픈에서 24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수이샹이 내년 1부 투어 시드를 확보하면 계약 조건을 바꿔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