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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4출루…발목 부상으로 교체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7.08 06:52|수정 : 2019.07.08 11:13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차례 출루하며 맹활약한 뒤 발목 통증 때문에 교체됐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288, 출루율 0.384로 마쳤습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3회초에도 중전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5회와 8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8회 1루에서 상대 투수의 계속된 견제구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다 발목이 접질렸고 트레이너의 체크를 받은 뒤 대주자와 교체됐습니다.

MLB닷컴 T.R. 설리번 기자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텍사스 구단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추신수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루그네드 오도어의 결승 3점 홈런포를 앞세워 4대 1로 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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