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10층짜리 모텔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2살 남 모 씨 등 27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재를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중상자들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모텔에는 투숙객 등 120여 명이 머물렀던 걸로 전해졌는데, 새벽 시간대에 잠에서 깨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