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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9일 만에 홈런포 가동…시즌 13호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7.06 13:55|수정 : 2019.07.06 13:55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19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9대 0으로 뒤진 7회 초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투아웃 3루 기회에서 미네소타 오른손 투수 라인 하퍼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비거리는 약 118m로 측정됐습니다.

지난달 17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이후 19일 만에 터진 추신수의 시즌 13호 홈런입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36개로 늘었습니다.

추신수는 나머지 네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313타수 87안타)로 약간 낮아졌습니다.

텍사스는 15대 6으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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