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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은방 흉기 강도 사건 용의자, 이틀만에 광주서 검거

고정현 기자

입력 : 2019.07.06 13:50|수정 : 2019.07.06 13:50


부산진경찰서는 대낮에 부산 도심 한복판 금은방에 침입해 여성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오늘(6일) 정오 쯤 광주의 한 PC방에서 28살 A씨를 붙잡아 현재 부산으로 압송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쯤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금은방에서 여성 업주 52살 B씨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광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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