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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4도' 올해 첫 폭염경보…오존 '나쁨∼매우나쁨'

안영인 기자

입력 : 2019.07.05 05:28|수정 : 2019.07.05 05:28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과 대구, 경북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5일)은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4도까지 올라가겠고, 홍천은 35도,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는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서 폭염경보로 강화됩니다.

올 들어 첫 폭염경보입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전남지역의 오존 농도는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내일도 서울의 기온은 34도, 일요일인 모레는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당분간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강원 영서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섬지역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광주와 부산,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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