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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회담 관련 "북미대화에 집중할 필요…신중히 대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9.07.04 12:09|수정 : 2019.07.04 12:09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여부와 관련해 일단은 북미대화 추이에 집중하면서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 진전이 선순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면해서는 판문점 남북미 3자 회동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간 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어제(3일)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정상회담 개최 준비 여부에 대해 "북미 실무회담 추이와 함께 북한의 태도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북회담의 형식이나 의제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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