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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투수 스캑스, 숨진 채 발견…텍사스전 무기한 연기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7.02 07:57|수정 : 2019.07.02 07:5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오늘(2일) 사망했습니다.

AFP통신은 "스캑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 당국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캑스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예정됐던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캑스는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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