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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전신 화상' 강아지…경찰 수사 나서

김덕현 기자

입력 : 2019.07.01 13:26|수정 : 2019.07.01 13:35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후 구조돼 치료받던 중 죽은 강아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후 구조돼 치료받던 중 죽은 강아지 

뜨거운 물과 함께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생후 1개월 된 강아지가 죽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4일 인천시 부평구 만월산 터널 근처에서 발견된 이 강아지는 이틀 넘게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죽었습니다.

발견 당시 강아지는 따뜻한 물, 배변 패드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강아지는 병원 검사 결과 피부에 전신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지금까지 확보한 CCTV에는 이 강아지를 유기하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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