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가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56살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1일) 새벽 0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 29살 B 씨를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A 씨는 B 씨가 금고를 열다 경찰에 신고하자 달아났지만 400여m 떨어진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오늘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