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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세계 1위 탈환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7.01 07:48|수정 : 2019.07.01 07:50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박성현은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박인비와 김효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박성현은 투어 통산 7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했습니다.

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올해 4월 초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3개월 만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8승을 합작했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한 박인비와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역시 6타를 줄인 김효주가 먼저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공동 선두였던 박성현은 파5 마지막 18홀에서 15m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를 홀 50cm에 붙이면서 우승을 굳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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