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와 관련해 "그것은 하나의 단계다. 아마도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은 문 대통령에게 '최근 연합뉴스 및 세계 6대 통신사 서면인터뷰에서 영변 핵시설을 완전한 검증하에 폐지하면 일부 제재완화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언급이 무슨 의미였나'라고 질문했고, 문 대통령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의 입구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질의응답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 가지만 답변을 더하겠다"며 "그것은 하나의 단계다. 중요한 단계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