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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추가 관세 부과 잠정 중단"

김정기 기자

입력 : 2019.06.29 14:08|수정 : 2019.06.29 14:09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하고 "양국이 무역전쟁에서 다시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약 90분간의 '무역 담판'이 끝난 뒤 중국과의 협상이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이 "훌륭했다"면서 회담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가 일본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30분 협상 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상 내용과 관련, 신화통신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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