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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호남 · 경남 호우주의보…제주 산지 300mm ↑

입력 : 2019.06.29 12:30|수정 : 2019.06.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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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해 중북부 지방의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충청 이남 지방으로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그대로 유입되는 호남 지방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호남과 경남 그리고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앞으로도 비는 주로 남부와 제주도에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제주도 산지에 무려 300mm 이상,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200mm 이상으로 상당하겠습니다.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적으로 무척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나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는데요.

저녁 무렵 다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서 오늘(29일) 활동하는 데 크게 불편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에 머물겠고요, 대전과 전주 기온은 24도로 주로 비가 많이 내리는 남부 지방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더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장맛비가 일찍이 그치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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