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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 해상 화물선서 벙커C유 유출…해경 방제작업

정다은 기자

입력 : 2019.06.29 11:18|수정 : 2019.06.29 11:18


인천 자월도 근처 해상을 항해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새벽 1시 50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남서쪽 4.8㎞ 근처 해상을 항해 중이던 3천188t급 화물선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근처 해상이나 해안가를 순찰하며 기름이 퍼졌는지를 확인하고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등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 내에 보관되고 있던 기름을 다른 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기름 유출량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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