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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교, KLPGA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첫날 선두…최혜진 4위

정희돈 기자

입력 : 2019.06.28 18:41|수정 : 2019.06.28 18:41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서 김윤교가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윤교는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인 이정민과 김예진에 1타 차로 앞선 김윤교는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2017년부터 정규 투어에 진출한 김윤교는 지난해 7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0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2017년 11월 볼빅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는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이정민과 김예진은 나란히 201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정상을 노립니다.

이정민은 2016년 3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대회를 겸해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김예진은 2016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각각 3년 만에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4승 고지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상금 5억 4천789만 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올해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등 매달 승전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최혜진은 "최근 몇 주간 스폰서 대회, 우승한 대회, 메이저 대회 등에 참가하느라 체력 소모가 크다"며 "이번 대회는 사흘 경기라 편안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혜진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대상 포인트 1위 조정민은 4오버파 76타, 공동 100위 밖으로 밀려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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