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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월 공연수익 U2 넘어섰다 "한달에 600억원"

입력 : 2019.06.28 14:35|수정 : 2019.06.28 14:35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현재 활동하는 그룹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고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전했다.

26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5월 한 달 간 5000만 달러를 넘기며 월간 투어 최고 수익을 올렸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미국, 브라질 등지 투어에서 8회 공연을 통해 38만 4498장의 티켓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총 5166만 6038달러(한화 약 600억원)로, 이는 빌보드가 2019년 발표한 월간 투어 수익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최근 개최한 콘서트로 슈퍼스타들 중 엘리트 클래스로 도약했다"며 "이렇게 빠르게 미국을 휩쓴 것은 외국어를 하는 아티스트로서 매우 인상적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어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즈볼 2회 공연의 수익은 이전의 비욘세와 제이지, 에미넴과 리한나의 합동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U2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 및 음악 페스티벌 관련 이벤트에 대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차트다.

이달 영국과 프랑스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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