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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GDP 성장률 3.1%로 확정…잠정치와 동일

김혜민 기자

입력 : 2019.06.27 22:40|수정 : 2019.06.27 22:40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연율 3.1%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최종 확정치로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물론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입니다.

다만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 3.2% 보다는 하향 조정됐습니다.

소비지출은 다소 둔화했지만, 기업투자는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2분기 GDP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4%대로 정점을 찍고 3분기 3.4%, 4분기 2.2%로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1.9%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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