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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임대로 전북 공격수 이근호 영입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6.27 15:46|수정 : 2019.06.27 15:46


프로축구 제주가 전북의 공격수 이근호를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제주는 이근호를 올 시즌 종료까지 뛰는 걸 조건으로 전북에서 영입했고,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구단과 선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근호는 19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입니다.

키 185cm 몸무게 85kg의 좋은 신체 조건에다 골 결정력까지 갖춘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입니다.

지난해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뒤에는 2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제주는 화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근호를 영입해 공격 옵션을 다양화하고 선수 운용 폭을 넓힐 수 있게 됐습니다.

최윤겸 제주 감독은 "이근호 선수는 잠재력이 풍부한 공격수다. 탄탄한 체격과 마무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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