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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백업 골키퍼 실레센 영입

주영민 기자

입력 : 2019.06.27 06:57|수정 : 2019.06.27 07:05


이강인(18)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FC바르셀로나의 백업 골키퍼로 뛰었던 야스퍼 실레센(30)을 영입했습니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레센이 발렌시아에 합류한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3천500만 유로(한화 460억원)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실레센은 2011년부터 아약스(네덜란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을 맡았습니다.

2016년 여름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옮긴 실레센은 주전 골키퍼인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에 밀려 백업 멤버로 주로 뛰었습니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등에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는 등 3년간 총 3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실레센은 "발렌시아로 이적한 건 특별한 일"이라면서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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