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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SK 최정, 3경기 연속 홈런…시즌 18호

주영민 기자

입력 : 2019.06.23 17:57|수정 : 2019.06.23 17:57


프로야구 SK의 최정 선수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왕 경쟁에서 한 발자국 더 도망갔습니다.

최정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1회 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시즌 18호 홈 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시속 135㎞ 슬라이더가 높게 날아오자 어퍼스윙으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비거리는 120m를 기록했습니다.

최정은 지난 21일 두산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홈런으로 이 부문 2위를 달리는 팀 동료 제이미 로맥(16개)과 격차를 2개로 벌렸습니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등 3명은 13개 홈런으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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