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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성간호장교 강남 클럽서 남성들 추행

전연남 기자

입력 : 2019.06.23 14:08|수정 : 2019.06.23 14:08


오늘(23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남성을 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려 한 여성 간호장교 23살 김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잃어버린 휴대전화와 군인 신분증을 찾겠다며 23살 A씨 등 남성 2명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 가져가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신고하지 말라며 신체 주요 부분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김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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