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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가족 문제로 사임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6.20 08:39|수정 : 2019.06.20 08:39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족 문제로 부임 1년도 채 안 돼 사임했습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엔리케 감독이 물러나고 로베르토 모레노 코치가 후임으로 대표팀을 이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페인협회는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의 사임은 지난 3월 몰타와 2020년 유로 예선 때부터 그가 자리를 비우게 된 가족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페인이 16강에서 탈락한 뒤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됐습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가족 문제로 지난 3월 몰타전부터 스페인이 치른 세 차례 A매치를 지휘하지 못한 채 사임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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