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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첫 마이너스 기록

입력 : 2019.06.18 23:34|수정 : 2019.06.18 23:34


악화하는 글로벌 경기전망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1%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한때 -0.0012%로 떨어졌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ECB가 개최한 중앙은행 포럼에서 (향후 경기)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Stimulus)이 필요해질 것"이라면서 금리 인하가 "우리가 쓸 수 있는 수단 중 일부"로 남아있고 자산매입도 옵션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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