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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데뷔 26년간 사랑 받은 비결? 솔직함"

입력 : 2019.06.17 11:39|수정 : 2019.06.17 11:39


배우 김희선이 데뷔 26년간 사랑받아온 비결을 밝혔다.

최근 패션 잡지 '엘르'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가진 김희선은 지난 커리어를 돌아보는 질문에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한 덕분에 약간의 베네핏을 받은 느낌이다. 20~30대에 많은 작품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결혼 후 6년이란 공백기에도 잊히지 않고 다시 활동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1993년 CF로 데뷔한 이후 26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비결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솔직한 점? 예전부터 보였던 모습에서 나이만 먹었지, 다르게 변한 건 아니다. 솔직하고 한결같은 제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미지차기작을 묻는 질문에는 "작품을 고르는 데 점점 더 신중하게 된다. 이태까지 쌓여온 세월이 있어서 대중이 나한테 기대하는 점도 있고, 스스로 바라는 것도 많으니까 더 겁이 나는 것 같다. 어떤 때는 좀 지르는 면도 필요한데, 너무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니까 요즘은 그걸 좀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희선은 이번 화보에서 방부제 미모를 과시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의상에도 특유의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사진 = 엘르 제공>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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