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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1경기 만에 홈런포…시즌 12호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6.17 07:29|수정 : 2019.06.17 08:33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추신수는 1회 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5일 볼티모어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운 추신수는 11경기,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올 시즌 추신수의 홈런은 12개로, 통산 홈런은 201개로 늘었습니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30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3회에도 안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8푼4리 (250타수 71안타)로 올랐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도 신시내티에 11대 3으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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