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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여고생 성추행 40대 불구속 입건

장민성 기자

입력 : 2019.06.14 09:36|수정 : 2019.06.14 10:48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심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3일) 밤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여고생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여고생과 함께 있던 다른 남학생의 옆구리를 등산지팡이로 찌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해 학생 등은 경찰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갑자기 와서 성추행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 이유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일단 집으로 돌려보낸 뒤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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