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文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수소에너지 협력 논의

동세호 기자

입력 : 2019.06.13 06:43|수정 : 2019.06.13 06:56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전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래의 궁극적인 청정에너지인 수소 에너지 강국인 노르웨이와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조선해양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솔베르그 총리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한 뒤 솔베르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합니다.

오후에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엔 베르겐을 방문, 한국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합니다.

이어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그리그가 살았던 집 방문을 마지막으로 2박 3일의 노르웨이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순방지인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에서는 정상회담과 함께 '스웨덴 비핵화 사례로 본 한반도 신뢰 강조'를 주제로 한 의회 연설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