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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최준 발끝에서 터진 결승 골…'최강' 조합이 일냈다

박수진 기자

입력 : 2019.06.12 14:40|수정 : 2019.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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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역대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전반 39분 '수비수' 최준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강인의 프리킥 패스를 오른발로 감아차며 에콰도르의 골문을 흔든 건데요, 최준은 '골 넣는 수비수'로 공격가 수비가 모두 가능해 이번 대회 각광을 받아 왔습니다. 골만 넣은 게 아니라 풀타임 출전하며 적극적인 수비도 선보인 최준, 결국 최준의 선제골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이뤄내는 열쇠가 됐습니다. 비디오머그가 최준 선수의 활약상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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