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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텃밭에서 양귀비 1천 그루 넘게 키운 6명 검거

김형래 기자

입력 : 2019.06.11 10:04|수정 : 2019.06.11 11:03


▲ 압수한 양귀비 살펴보는 해경

집 앞 텃밭 등에서 마약 원료로 쓰일 수 있는 양귀비를 불법으로 기른 사람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5살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의 집 텃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1천 3백 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마약 성분인 줄 모르고 관상용이나 비상약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양귀비를 길렀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재배 목적과 고의성 여부를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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