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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통계청 5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20만 명대 다시 올라서나

최호원 기자

입력 : 2019.06.08 10:35|수정 : 2019.06.08 10:35


오는 12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5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다시 20만 명을 넘어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은 1년 전보다 각각 26만 3천 명과 25만 명이 늘어나 두 달 연속 20만 명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4월에는 17만 1천 명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해 연간 취업자 증가폭이 9만 7천 명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당초 계획상으로는 올해 고용증가를 15만 명 정도로 잡았었는데 지금은 20만 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2일부터 금융사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방안도 시행됩니다.

고객들은 취업·승진·재산 증가 등으로 신용등급이 상승했을 경우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금융사는 이후 10영업일 이내에 수용 여부와 사유를 전화·서면·문자메시지·전자우편 등으로 알려야 합니다.

정부는 또 오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를 내놓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하방 위험이 확대되면서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는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놓은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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