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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발언 논란 바른미래 이찬열 당 윤리위 제소

이호건 기자

입력 : 2019.06.07 14:19|수정 : 2019.06.07 14:19


▲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왼쪽)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같은 당 이혜훈 의원을 겨냥해 '양아치'라고 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됩니다.

바른미래당 김미연 남양주병 전 지역위원장 등 여성 당원 3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나고, 이 의원과 가까운 손학규 대표도 대표직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이혜훈 의원과 공방을 주고받은 뒤 의총장을 나서면서 '양아치'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손 대표는 "보좌관하고 '양아치 같네'라고 얘기했다는데 기자들에게 얘기했다든지, 공개적으로 얘기한 게 아니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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