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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원룸서 홀로 살던 여성 숨진 채 발견…'미라 상태'

김덕현 기자

입력 : 2019.06.06 10:42|수정 : 2019.06.06 10:42


어제(5일) 낮 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원룸에서 홀로 살던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주인 B씨는 3개월간 임대료를 받지 못하자 해당 원룸을 방문했다가 악취가 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돼 미라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개월 전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약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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