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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6·12 북미 공동성명은 역사의 흐름에 부합"

송욱 기자

입력 : 2019.06.05 17:37|수정 : 2019.06.05 17:37


중국이 6·12 북미공동성명 1주년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 해결의 진전을 희망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6월 북한과 미국 지도자들이 역사적인 만남을 실현하고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면서 한반도 문제는 다시 대화와 협상의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는데, 이는 역사의 흐름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어제(4일) 북한 외무성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에 새 해법을 갖고 하루빨리 협상에 나오라고 촉구한 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과 미국 양측이 굳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서로의 합리적 관심사를 잘 살펴 한반도 문제의 해결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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