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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최고 가수' 방증…웸블리 가득 채운 '한국어 떼창'

입력 : 2019.06.03 14:55|수정 : 2019.06.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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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최고의 가수들만 선다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습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 비욘세 등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들만이 공연할 수 있었던 특별한 무대인데요,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입성과 동시에 전석을 매진시킨 열두 번째 스타로 기록됐습니다.

멤버 RM은 강한 영국식 억양으로 아름다운 밤이라며 우리 공연에 온 걸 환영한다고 첫인사를 건넸고요, 유럽 전역에서 모인 팬들은 이들의 무대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멤버들은 2시간 40분 동안 24곡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팬들은 안무를 따라 추고 정확한 발음으로 노래도 따라 불렀습니다.

RM은 우리의 노래가 빌보드 차트에 오른 것도 고마웠지만, 영국 차트에 올랐을 때는 더 놀라웠다며 영국은 소중한 곳이고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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