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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칸타타 여자골프 김지영·하민송 첫날 공동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05.31 19:04|수정 : 2019.05.31 19:04


▲ 강력한 드라이버 티샷 날리는 김지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김지영(김지영2)과 하민송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지영과 하민송은 나란히 7언더파를 쳐 2위 그룹에 1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김지영은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하민송은 2015년 8월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신인 이소미가 최민경, 김해림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는데, 지난주 E1 채리티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은 챔피언 퍼트를 실패해 첫 우승 기회를 놓쳤던 이소미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조정민은 첫날 4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고, 시즌 3승을 노리는 최혜진은 3언더파 공동 16위로 출발했습니다.

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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