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침몰에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라고 하는 한편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고 상황을 공유하라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