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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9일)밤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불이 시작된 것이 다름 아닌 전기 모기채로 추정돼 발화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창문으로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3층짜리 건물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방과 거실 일부가 불에 타고 주민 3명이 소방관의 도움으로 건물에서 탈출하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전기 모기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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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 남양주 별내면의 한 신발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과 사무실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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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2시 20분쯤 경남 함안 남해고속도로 함안 2터널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차량 정체로 천천히 앞서 달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직후 들이받힌 트럭이 다른 차량 두 대와 연쇄 추돌했는데,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53살 A 씨가 숨지고 다른 운전자 두 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