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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아닌데…MLB 황당 시구에 사진 기자 '봉변'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5.29 21:28|수정 : 2019.06.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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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역대급' 황당한 시구에 사진 기자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한 팬이 시구자로 나섰는데 공이 포수 쪽이 아니라 사진 기자의 얼굴로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고 카메라에도 이상이 없었다네요.

[공에 맞은 사진기자 : 35년 야구 기자로 일했던 선배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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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탬파베이의 경기에서는 황당한 수비가 나왔습니다.

평범한 뜬 공을 우익수가 잡지도 못한 데다 산책하듯 천천히 쫓아가는 동안 타자가 홈까지 들어와 '그라운드 홈런'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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