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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화 여정에도 안보 빈틈없어야…한반도 새 시대 열 것"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05.29 11:02|수정 : 2019.05.29 11:0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태극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평화의 여정을 걷는 과정에서도 국가안보에는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해야 하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군사적 위기상황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는 한 평화를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주국방은 정세 변화와 상관없이 추구해야 하는 독립된 국가로서 변함없는 목표"라며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처음으로 통합해 실시하는 이번 연습을 향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고 자주국방 역량을 굳건히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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