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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시위'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 등 6명 구속영장

정성진 기자

입력 : 2019.05.28 09:10|수정 : 2019.05.28 09:34


▲ 지난달 3일 국회 진입 시도한 민주노총 조합원들

경찰이 지난 3~4월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민주노총 간부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월 27일과 4월 2~3일 열린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폭력행사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김 모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 등 6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하거나 공공시설물을 훼손한 혐의로 33명을 현행범 체포했으며, 추가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41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자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포함됐지만, 구속영장 신청 대상자에서는 빠졌습니다.

경찰은 김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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