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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생 현장 지옥 같아…시민들 '살려달라' 절규"

정윤식 기자

입력 : 2019.05.26 14:54|수정 : 2019.05.26 16:4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현장은 지옥과 같았고 시민들은 '살려 달라' 절규했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며 지난 18일간 이어온 '민생투쟁 대장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18일, 4,080㎞'. 전국의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했던 그 시간과 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알기 위한 노력과 도전의 여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한국사회는 위태롭기 그지없다. 제2의 IMF 같다"며 "새로운 성장전략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직 국정의 초점은 김정은에게 있고 패스트트랙에 있다"며 "왜 대통령은 국민을 보지 않느냐. 국민의 삶은 파탄이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지옥을 밟고 있지만, 국민에게는 꿈이 있었다"며 "여러분의 꿈을 만나고 저는 뜨거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 꿈이 불빛으로 타고 있다"면서 "새로운 미래의 길, 대통합의 길을 함께 열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황교안 페이스북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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